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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대학 교명 제정 선호도 조사

23일까지 대학별 누리집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교명 후보안 5개 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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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2.14 16:36:27

경상대학교 진주 가좌캠퍼스 전경. (사진=경상대 제공)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12월 10일 양 대학의 통합을 합의하고 통합대학의 교명을 제정하기 위해 13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에 따라 통합대학교의 교명을 제정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양 대학의 누리집을 통해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통합대학 교명 후보안은 ▲경남통합국립대학교(慶南統合國立大學校: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상징성을 가지며, 양 대학의 통합 의미와 향후 인근 지역 내 타 대학 통합도 고려함) ▲경세대학교(慶世大學校: 경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역동적인 대학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 대학 및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통합대학의 정체성과 글로벌화를 나타냄) ▲경상국립대학교(기존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경상대의 위상 및 인지도 등 브랜드 가치를 계승·발전하며 사립대학으로의 오인, 혼동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주체인 '국립'을 병기함) ▲경진대학교(慶晋大學校: 천년고도의 진주(晋州)를 내포하고 나아가 우리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명칭) ▲경남혁신대학교(慶南革新大學校: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한 새로운 대학의 탄생과 날마다 새로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의미하며, 경남이라는 지역성과 더불어 경남혁신도시의 지역적 특수성을 내포함) 등 5개다.

이번 선호도 조사에 앞서 양 대학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연구용역 및 자문과 학내외 구성원을 대상으로 1차 의견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대학별내부검토 및 대학통합공동실무단을 거쳐 지난 10일 5개의 교명 후보안을 선정했다.

설문참여자는 제시된 교명 후보안에 대해 2개를 선택하게 되며, 적합한 후보안이 없다면 '해당 없음'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통합대학교 교명 후보안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각 대학별 자체 심의절차 마친 후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확정된 '통합대학교 교명안'은 이후 교육부에 제출할 '대학통합 세부실행 계획서'에 반영하게 된다.

양 대학 총장은 “대학 통합을 계기로 추진하는 통합대학교 교명 제정은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자리매김과 재도약의 초석이 되는 첫 단추임을 강조하고 이번 '대학통합 교명후보안 선호도 조사'에 학내 구성원을 비롯한 동문과 지역사회의 염원이 통합대학교 교명에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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