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사)합포문화동인회와 인문 소양과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공동체의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여 인문소양과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인문소양 교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 양 기관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학생중심 교육활동 운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과 홍보 등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합포문화동인회는 1977년부터 지역의 문화와 청소년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국내외 석학을 초청하여 매월 개최하는 공개 인문학 강연인 합포문화강좌는 올해 2월로 505회를 맞게 되며, `07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자연과학 등 강연·체험 마당인 영리더스 강좌를 운영해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발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는 창의력과 인문 소양, 감성 역량을 갖춘 사람이다”며 “앞으로 도교육청과 합포문화동인회가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인문 소양과 감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