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20일 남해스포츠파크를 찾아 경남FC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남FC와 사랑의 골 적립펀드 조성 및 공동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설기현 감독 및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시즌 경남FC의 주장인 하성민 선수의 골 장면 연출로 분위기를 더했다.
사랑의 골 적립펀드는 경남FC 홈경기(18경기) 시 1골당 농협은행에서 100만원씩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주관하는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기부의사가 있는 기관 또는 개인의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농협은행 경남본부 공공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농협은행과 경남FC는 시즌 종료 후 선수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찾아 재능기부를 하는 등의 공동 사회공헌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진관 대표이사와 설기현 감독은 “2020 경남FC 메인스폰서십 협약에 이어 선수단 격려를 위해 남해까지 찾아주신 농협은행 경남본부에 감사하다”라며, “농협은행의 큰 사랑과 응원을 받아 좋은 성적으로 경남도민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2020년 홈경기 20골 이상 득점으로 우승과 1부리그 재승격을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2월 20일에 가졌다”라며 “경남FC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해 도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많은 골이 나와 사랑의 골 적립펀드가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