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시행할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수행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우선 3대 목표로 ▲B-뷰티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성장, 고용 창출 ▲뷰티 관광 활성화 통한 부산의 브랜드가치 상승, 세계화를 제시했다.

또 ▲기업의 글로벌 경쟁 강화 ▲미래 혁신산업 분야 육성 ▲B-뷰티 홍보, 세계화 ▲산업 전문인력 확충이란 4대 전략과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13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혁신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계적 시행을 위해 먼저 올해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부산화장품공장에 제조전문 기술자를 신규 채용하는 등 공장 운영이 차질없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 화장품 스타기업 발굴 위한 맞춤형 컨설팅, 화장품 영세기업의 기술자립화와 제품 상용화 등 뷰티산업의 사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지역 화장품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형 개발, 품질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형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시행하는 지역기업에 지역 청년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B-뷰티 차세대 청년 일자리 육성 프로젝트 사업을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