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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착한 건물주 동참… 임대료 반값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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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3.05 14:52:45

경성대학교 전경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성대 교내에 입주해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상가들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실시된 개강연기, 비대면 수업 등으로 교내 상가들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경성대는 교내 입점 상가에 대해 3월부터 한시적으로 임대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미순 학생지원처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송수건 총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학령인구감소 및 등록금 동결로 인한 사립대학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입주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고자 향후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임대료 인하 외에 별도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찰해 이번 사태를 이겨 나가기 위해 경성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성대에서 임대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철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개강도 연기돼 힘들어진 상황에서 임대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돼 숨통이 트일 것 같다”라며 “이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자영업자분을 위해 경성대의 결정이 다른 대학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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