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를 석권했다.
8일 음악계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으로 최신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주에는 1위로 진입했다. 2주 연속 톱5 안에 들어갔다. 타이틀곡인 ‘온(ON)’은 오피셜 싱클 차트에서 45위에 랭크됐다. 지난주에는 21위였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 빌보드는 ‘온’이 싱글차트인 핫100 4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세운 최고 기록이자, 우리나라 그룹 최고의 성적이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8위, ‘페이크 러브(FAKE LOVE)’ 10위로 한국 가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3곡이 핫100 10위에 올랐다. 이는 싸이의 2곡(‘강남스타일’ 2위, ‘젠틀맨’ 5위)보다 1곡 많은 수준이다.
또 ‘온’은 빌보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8만6000번 다운로드됐기 때문이다.
빌보드 앨범차트인 핫200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는 ‘LOVE YOURSELF 轉 Tear’ ‘LOVE YOURSELF 結 Answer’ ‘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4번째 1위다. 4장의 앨범이 핫200 1위에 오른 속도는 비틀즈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