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와 영화감독 봉준호 (사진=연합뉴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와 조여정, 이정은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3위를 차지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의하면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의 3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송강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조여정, 3위 이정은으로 조사됐다.

송강호, 조여정, 이정은은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칸느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기생충’이 세계 영화계에서 평단과 대중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배우들의 신뢰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송강호는 ‘기생충’에서 가난한 집 아버지인 기택, 조여정은 성공한 CEO의 아내인 연교, 이정은은 성공한 CEO 집의 집사인 주연 역할을 맡았다.

‘기생충’에 출연한 최우식, 이선균, 박소담도 30위권 안에 포함됐다. ‘기생충’ 배우들이 30위권에 6명이나 랭크된 셈이다.

4~30위 순위는 박서준, 현빈, 손예진, 최우식, 이선균, 공유, 김다미, 김혜수, 박소담, 이광수, 장혜진, 정우성, 이병헌, 박해진, 김민재, 심은경, 안재홍, 이정재, 김남길, 김민희, 김지영, 이이경, 유재명, 박명훈, 이영애, 전도연, 강하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