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3.17 13:48:59
수원시가 오는 4월 중순까지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고압살수차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압살수차 12대를 운행해 수원시 관내 주요도로(67개소, 310km)에 투입된다.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일수 증가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의 필요성 때문이다. 다만, 비가 내리거나 발령상황 등에 따라 변동된다. 평일은 상시운행하고 주말에는 미세먼지 경보제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한다.
수원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