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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위탁사업 전면 재검토

관내 업체 및 물품 우선 사용되도록 협약서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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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3.18 19:58:46

양산시청사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위탁사업에 대해서 전면 재검토를 통해 향후 위탁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사업의 경우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면서 관내 업체 및 제품의 사용이 미흡함에 따른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탁사업에 대해서 재검토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위탁을 하지 않고 양산시가 직접 사업을 수행할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법적으로 관내 업체 및 제품 사용에 대해서 강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타지역에 본사를 둔 공단이나 공사에 위탁하는 경우보다 우리시 관내 업체 및 제품을 사용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일권 양산시장의 지난 달 책임관회의에서 토론주제로 꺼내 들었다.

개별 위탁사업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에 기존에 행하던 사업에 대해서는 관내 업체와 제품이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협약서 내용을 변경하도록 하고, 새로이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부검토 강화를 위해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직접 사업을 수행할지, 위탁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부득이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협약서 체결 시 관내 업체와 제품이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주기적으로 상주인력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향후에 지역경제가 정상화 될 때까지 사업마다 꼼꼼하게 설계부터 사업에 대한 효과까지 검토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는 행정력이 작은 것 하나라도 허투루 하지 않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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