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23일 방역당국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원지인 중국(우한 지역)과 인접국인 한국을 넘어 세계로 퍼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1093명, 사망자는 3270명이다. 전일보다 확진자는 39명, 사망자는 9명 늘어났다. 증가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 선진국과 미국 사회에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우려된다.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5만9138명, 사망자 5476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각각 3만3073명, 416명이다. 스페인의 경우 각각 2만8571명, 1720명, 독일 2만3974명, 92명, 이란 2만1638명, 1685명 수준이다.
이어 프랑스(1만6018명, 674명), 스위스(7014명, 60명), 영국(5683명, 281명), 네덜란드(3631명, 136명), 오스트리아(3024명, 8명), 벨기에(2815명, 67명), 노르웨이(1926명, 7명), 스웨덴(1926명, 20명), 덴마크(1326명, 13명), 포르투갈(1280명, 12명), 말레이시아(1183명, 3명), 일본(1089명, 41명), 호주(1081명, 7명), 캐나다(1048명, 13명) 등이다.
체코, 터키, 브라질, 이스라엘,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파키스탄, 폴란드, 그리스, 핀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에콰도르, 카타르,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바레인, 페루, 홍콩, 필리핀, 러시아, 에스토니아, 이집트, 인도, 레바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크로아티아 등도 확진자가 200명 이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