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임시 휴관 기간 중 필요한 장난감을 택배로 받아보는 '장난감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어린이집 휴원 및 외출자제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큰데, 새로운 놀잇감을 가정에서 택배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며, 선착순 240명에 한해 접수신청을 받고, 1일 발송 예상건수는 30점이다. 대여수량은 1인 1점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 비대여 회원으로서 홈페이지에 있는 목록을 참고하여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택배인 점을 고려해 사이즈가 큰 장난감은 대여가 불가능하고 소형 위주의 장난감으로 대여하며, 반납은 코로나19 상황 해제 후 개관이 되면 14일 이내 방문해 반납을 하면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장난감 택배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살균·소독된 장난감을 받을 수 있어 직원과 이용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며 “이번 장난감 택배사업 실시로 회원들의 반응에 따라 택배비 착불 조건으로 향후 지속적인 운영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