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도, 공동주택 준공 전 하자 해결 나서…입주예정자·시공사 '갈등'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4.03 21:06:32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최근 준공을 앞둔 도내 모 아파트단지 예비 입주자들이 사전 점검 후 많은 하자를 발견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경남도는 해당 공동주택에 대해 2일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검수를 입주민의 마음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아파트 공용부분과 세대 내 공사 상태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지 확인·검사를 한다. 이들은 아파트 건설에 관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 건축, 설비, 토목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89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3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품질검수를 '30세대 이상 소규모 아파트'까지로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공사 초기 단계인 골조공사완료 검사까지 확대 시행 중이다. `12년부터 시작된 경남도 품질검수는 지난해까지 243개 단지의 16만 5241세대를 검수했으며, 8479건을 지적해 조치 완료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및 건축사 등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공동주택 품질검수 시에는 입주 예정자를 함께 참여토록 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번과 같은 하자 분쟁에서 해결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공동주택 하자가 최소화되어 입주자들이 행복한 보금자리에 즐겁게 입주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경남도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