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두 가지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6일 문학계에 의하면, 출판사 문학동네는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의 표지를 두 가지로 만들어서 공개했다.
한 종류는 평년과 같은 스타일로, 수상 작가와 작품의 이름이 모두 프린트된 스탠다드 형태다. 다른 종류는 알록달록한 꽃무늬가 프린트된 버전이다. 이 판형은 동네 작은 서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봄 인사’ 에디션이다. 문학 팬들에게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는 즐거움을 돌려준 것으로 풀이된다. 1년 동안 특별보급가로 판매된다. 이후에는 일반 가격으로 환원된다.
이 책에는 대상을 받은 강화길 소설가의 ‘음복’, 우수상인 최은영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김봉곤 ‘그런 생활’, 이현석 ‘다른 세계에서도’, 김초엽 ‘인지 공간’, 장류진 ‘연수’, 장희원 ‘우리의 환대’ 등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