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공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보급 대수는 총 30대며, 보조금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시민과 법인 및 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신규로 구매해 국내에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자다.
신청은 구매차량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 및 접수는 시 홈폐이지에 공고 후 6일부터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 없이 출고 순으로 한다.
차량가격은 대당 7100만원에서 7500만원 정도며, 지원금액은 대당 3310만원이고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600km까지 가능하다. 현재 지원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며, 이후 추가되는 차종이 있을 경우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수소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차량 충전소를 물금읍 증산역 인근에 설치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르면 금년 12월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전국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운영현황은 '수소충전소위치정보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한성 환경관리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바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