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쏘니’ 손흥민 선수가 오는 20일 제주 해병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12일 축구계에 의하면 손흥민은 오는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다.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아 병역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입소는 비공개로 이뤄진다. 그의 매지니먼트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게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공개 입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역 이행을 위해 성실히 훈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