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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건축 리츠 사업’ 추진…반포3주구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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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4.16 14:28:00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전경.(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리츠를 활용해 재건축 사업의 일반분양분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종료 후 일반에 매각하는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을 추진할 핵심 기업으로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 법인명 투게더투자운용)가 선정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재건축 리츠는 조합의 일반분양분을 감정평가금액으로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양가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 발생하는 수익뿐만 아니라 운영 기간 종료 후 매각에 따른 차익실현도 가능하다. 조합은 인허가 변경을 통해 ‘리츠에 현물 출자하는 내용’을 정비계획에 반영하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리츠 사업을 최근 입찰한 ‘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설립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AMC와 최근 자회사 통합을 통해 출범시킨 건물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회사 대우에스티, 부동산 계약 및 관리를 수행하는 서비스인 ‘D.Answer’(대우건설 부동산종합서비스) 등을 활용해 재건축 리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건축 리츠는 조합이 공급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재건축 아파트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관계법령 검토는 이미 마쳤으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할 수 있고 재건축 조합과 일반인 모두에게 적정한 이익을 배분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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