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4.16 16:14:15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사범 171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중 7명을 기소하는 한편 40명은 불기소 및 내사종결하고, 124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다.
단속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선거’ 66명(38.5%), ‘현수막·벽보 훼손’ 27명(15.7%),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14명(8.1%), 명함·전단지 불법 살포 등 ‘인쇄물 배부’ 14명(8.1%), 후보자 폭행 등 ‘선거폭력’ 12명(7%)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로 단기인 점을 감안해, 수사 중인 사건은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며, 선거일 이후에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