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4.16 17:19:26
지난 15일 실시된 제21대 총선 결과 '낙동강 벨트' 지역 중 한 곳인 경남 양산에서는 양산갑에 미래통합당 윤영석(55) 후보가, 양산을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61)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먼저 양산갑에서는 통합당 윤영석 후보가 56.9%의 득표율로 민주당 이재영 후보(42.%)를 가볍게 누르고 3선 도전에 성공했다.
윤 당선인은 "소중한 한 표 행사해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강한 야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양산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예산 확보에 주력해 양산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오직 더 큰 양산, 더 큰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면서 시민여러분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양산을에서는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통합당 나동연 후보(47.2%)와의 초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양산 시민과 더불어 도민 여러분의 은혜에 다시 보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갚을 수 있는 오직 한 길은 대한민국을 위해, 경남을 위해, 양산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또 다짐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보란 듯이 양산 발전과 경남·부산·울산 발전도 이루겠다"며 "양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제 이름값에 걸맞은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