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8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 거주 남성(22·경남 115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가 15일 훈련소 내 자체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된 상태다.
논산훈련소는 이 남성을 퇴소 조치한 상태며, 현재 별다른 증상이 없고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 남성의 가족을 비롯해 감염경로,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2명(재양성자 3명 포함)이며, 이 중 80명이 완치 퇴원했고 32명이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