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희 소설가가 첫 산문집을 발표했다.
21일 문학계에 의하면 김금희 소설가가 데뷔 후 첫 산문집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을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공개했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금희 소설가는 그동안 ‘너무 한낮의 연애’ ‘오직 한 사람의 차지’ ‘경애의 마음’ 등을 발표했다. 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사랑 밖의 모든 말들’은 ‘언제나 귤이었다’ ‘소설 수업’ ‘밤을 기록하는 밤’ ‘유미의 얼굴’ ‘송년 산보’ 등 다섯 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다.
문학동네 측은 이번 산문집에 대해 “소설가 김금희의 바다 내음이 나는 유년 시절에서부터 숨 가쁜 오늘에 이르기까지, 때론 흘러갔고 때론 견뎌냈던 보통의 날들을 보다 내밀한 목소리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