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이 2022년 3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 및 시가지 교통분산을 위한 것으로, `17년 8월에 착공해 `22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나노교는 교량 L=445.0m, B=26.5m, 교차로 2개소로, 국토교통부특정지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반영돼 국·도비 24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84억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나노교 건설사업은 조망권 및 소음 등 환경민원으로 7개월 정도 공사 일시중지 됐으나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민원 해소 후, 현재 교각 4기 하부공을 완료하여 올해 안에 주탑 1기를 완료할 계획으로, `22년 3월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 예정이다.
곽재만 도시재생과장은 “나노교는 밀양시내의 교통량 분산은 물론이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물류 운송 비용 절감, 주변지역 개발 촉진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노교 완공시까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에도 신경 써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