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4.24 15:48:12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앞두고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 검정 사업을 수원시 거주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토양 검정은 토양 시료를 채취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등 토양 성분을 분석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신청은 토양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흙을 채취해 봉투에 담고, 이름과 지번, 작물명 등 영농정보를 작성 후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로 제출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이다.
‘토양 검정’은 작물별로 토양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해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저비용으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한다. 토양검정 자료는 전산화해 토양관리 체계 구축, 토양환경 보전, 친환경 농산물 인증, 맞춤형 비료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