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28일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2020년 예산분석 방향을 선정하기 위해 2020년 제1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예산분석 추진 결과와 올해 예산분석 업무 추진 계획 보고에 이어, `19년 행정사무감사, 정리추경심사 및 `20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31개 분야의 올해 예산분석 방향을 보고하고 자문을 구했으며, 기타 예산분석 업무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의견을 수렴했다.
도의회는 자문위를 통해 올해의 예산분석 방향을 선정하고 `20년도 추경예산안 분석과 내년도 예산안 분석 시 자문위의 자문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추경예산안 분석을 추가하고, 내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전에 `21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보다 적극적인 의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예산분석 보고서가 의정활동에 잘 활용되고 있고 그 활용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추경예산안 분석을 추가 실시하여 더 적극적인 의정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활성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경남도의회의 예산심의 전문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는 `18년도에 체계적인 예산심사와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예산정책자문위를 구성했고, 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매년 예산안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도의원의 예산안 심사 등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