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에 실패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고양 덕은지구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고양 외 기타지역 청약에선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DMC리버파크자이(A4블록)와 DMC리버포레자이(A7블록)는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자 수를 합쳐 각각 11.4대 1, 1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전용 84㎡B(23.2대 1)에서,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용 84㎡F(43.6대 1)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DMC리버파크자이는 전용면적 84㎡B·84㎡C·99㎡에서, DMC리버포레자이는 전용 84㎡C·84㎡D·84㎡E에서 각각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두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각각 2583만원(DMC리버파크자이), 2630만원(DMC리버포레자이)으로 서울·과천 등보다 높아 ‘고분양가’ 논란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좋은 입지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자이 브랜드의 효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