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플랜코리아에 대구·경북·부산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 키트(생필품, 식료품, 손 세정제 등) 700개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생계지원 키트는 2019년 임직원 성금으로 모금된 ‘사랑나눔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식료품 및 생활품 지원이 원활치 않은 곳에 전달된다.
플랜코리아는 국내·외 교육, 보건, 생계유지 및 긴급재난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다.
이외에 현대건설은 2019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함께 기부했다. 현대건설 임직원들은 매년 분기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증을 모으고 있으며, 금번 기탁된 헌혈증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지원이 필요로 한 병원에 전달돼 환아들의 수술시 수혈지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