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8일 경남도서 열린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 심사에 시에서 응모한 5개 마을기업 모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 분야로 나눠 도내 24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해시에서는 예비마을기업 1개소(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 신규마을기업 2개소(청홍각시협동조합, 청정미나리영농조합), 재지정마을기업 2개소(소담공방협동조합, 수안영농조합법인) 등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수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5개 기업 중 행복한이동네협동조합은 도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예비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6월경 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신규 및 재지정마을기업은 2차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규 및 재지정마을기업이 2차 행안부 심사를 최종 통과할 경우 7월경 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내 24개 팀 신청 지자체 중 김해시가 5개로 가장 많았고 이들 기업이 모두 심사에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대가 변함에 따라 약해져가는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둔 마을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