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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부경본부-창원시설공단 '잠 깨우는 왕눈이' 확산 협력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후면부에 눈 모양 반사지 부착…졸음운전·추돌사고 예방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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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5.15 16:33:27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창원시설공단 협약식 단체컷. (사진=도로공사 부경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창원시설공단과 상호 협력해 '잠 깨우는 왕눈이'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잠 깨우는 왕눈이'는 도로공사가 개발한 눈(目) 모양의 반사지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약 200m 후방까지 반사시켜 전방 주시태만·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창원시설공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곤란한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자 '잠 깨우는 왕눈이' 확산에 참여하고, 도로공사는 '왕눈이' 부착물량을 일부 지원해 상호간 졸음운전 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

 

어린이 통학차량 후면부에 '왕눈이' 반사지가 부착된 모습. (사진=도로공사 부경본부 제공)


공사에 따르면, 왕눈이 스티커를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부산·경남지역 화물차 운전자 100명의 고객체험단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94%로 운전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공사는 4월부터 전국 주요 휴게소에서 화물차·버스를 대상으로 '왕눈이' 무상 부착운동을 진행하고, 고속도로 운행이 많은 화물운송업체와 고속·광역버스회사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 중에 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도 보급 확대를 협의 중이며,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유소에서 판매를 계획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왕눈이가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고속도로 후미 추돌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창원지역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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