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16일 내외동 거북공원과 먹자골목 일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방역대책본부와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잊지 말아요. 서로를 지키는 마스크 착용'을 주제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홍보하면서 손소독제 400개, 생활방역수칙 전단지 400부를 배부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전국적으로 고위험시설(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임을 알렸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생활방역'이라고도 하며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5대 핵심수칙이 포함돼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