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9일, 등교개학 전 시내 학교 14곳에 대해 코로나19 일제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농업용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관내 초·중·고교 운동장과 주변 일대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 진행상황에 따라 매주 일요일 방역할 계획이다.
밀양역, 버스터미널, 시청, 우주천문대, 기상과학관, 체육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로 방역하며, 단장면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하남읍 수산역사공원, 오토캠핑장 등은 주 2회 방역해 코로나19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독약에 음식물이나 피부, 옷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