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시공 측량과 토공량 계산을 1~2일 안에 끝내주는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트클라우드는 3차원 드론 측량과 토공 물량 계산, 시공 계획 수립 등을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에 접목해 최적의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현장 작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토공 현장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측량, 지형 분석, 장비 운용, 시공 관리 등 각각 분산된 여러 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작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이어서 시공사와 발주처 등 공사 참여주체 간 협업을 통한 작업 진도 관리가 용이하며, 가파른 비탈과 절벽 지형에서도 고도화된 드론 측량으로 정확한 작업 물량을 산출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인프라 시설 등 국내외 10여 곳의 건설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마쳤다”며 “수도권의 도심지 재개발 현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지하 암층을 사이트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분석하고 공사량을 계산해내면서 시공사와 발주처가 공사계획 조정을 협의하는 데 큰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