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5.21 14:53:20
화성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사업장 방지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올해 초 10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기배출시설 사업장 총 120개소를 지원한 시는 이번에 국도비 10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2차 모집에 나섰다.
이번 2차 지원은 대기배출시설 4~5종에 국한됐던 대상을 보다 확대해 1~3종 사업장도 지원가능하며, 방지시설 지원 수량도 2개 이상으로 늘렸다. 대기오염방지시설 용량에 따라 최대 2억7000만 원까지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자부담 비율은 10%로 하향됐다. 단, 열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산화·연소시키는 RTO(축열식 연소 산화장치) 또는 RCO(촉매산화시설)로 설치할 경우 최대 4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경기환경보전협회로 오는 29일까지 우편접수 또는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