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21일, 제373회 임시회 중 2020년도 경남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황재은(더불어민주당·비례·기획행정위) 의원을, 부위원장에 강근식(미래통합당·통영2·경제환경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지난해 '경상남도의회 위원회 조례'를 개정해 예결위원 임기 1년(매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말까지)으로 상설화했다. 도청 및 교육청 소관의 위원장을 각각 선임하고, 안건별 심사 후 위원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임 황재은 예결특위원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공공일자리사업 등 현안 재정수요가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기정액보다 8955억원이 증액된 10조 8718억원이 편성됐고, 제374회 정례회(6월 2~18일)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