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0.05.22 15:12:44
용인시는 2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 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 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접수된 성・금품은 171건 9억3100만 원 상당이다.
마스크 손소독제, 쌀, 농산물꾸러미 등으로 접수된 6억2300만 원 상당의 성품 85건은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성금은 86건 3억790만 원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억 원을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보조금 지원에 사용한 것이다. 나머지 2억여 원도 지원대상을 발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나눔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경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 전용계좌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