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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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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0.05.25 15:23:19

제진설계 원리.(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와 화생방 테러에도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것.

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는 구조물에 제진장치(제진댐퍼)를 설치해 구조물의 진동을 제어, 지진동과 지진력을 저감하여 건물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지진 후 복구도 비교적 용이한 신공법이다.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대우건설은 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 단계부터 강한 태풍을 가정한 풍동 실험을 거친 내풍압 설계를 통해 아파트의 구조와 외장재의 안정성 및 거주자의 사용성을 확보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외에 대우건설은 단지 각 세대에 최첨단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가스 누출 등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을 알려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발코니 및 실외기실까지 포함해 전층 전세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혹시 모를 화재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활소음(층간 소음, 외부 소음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소음 저감 특화 시스템도 함께 제안했다. 반포3주구 조합에서 제시한 아파트 바닥 두께 지침은 슬라브 두께 230㎜, 차음재 두께 40㎜이지만, 추가 공사비 증액 없이 슬라브 두께는 260㎜(+30㎜), 차음재 두께는 60㎜(+20㎜)로 시공해 층간소음을 더 줄이겠다는 것.


한편, 반포주공1단지3주구는 서초구 1109일대 1490세대를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8087억원 규모이다. 이달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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