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5.28 18:04:17
동명대학교 재학생 300여명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총 40개팀을 꾸려 관광·교육·보건·복지·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말까지 본격 활동을 펼친다. 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비만 총 1억원에 달한다.
동명대는 지난 27일 리빙랩에 1차 선정된 21개팀 지도교수 및 학생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리빙랩 설명회를 열었다. 2020학년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TU-리빙랩 사업 소개와 지원예산사용방법 안내, 질의응답 등을 가졌다.
동명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협업센터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TU-리빙랩 신청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최근 1차로 21개팀을 선정했다.
올해 1차 선정 TU-리빙랩에는 ▲부산의 축제 홍보 및 재경험을 할 수 있는 App개발(팀명 김박이허, 지도교수 김종기, 대표학생 김병관) ▲청소년 관련기관 및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알리기(팀명 청깨구리, 지도교수 박수영, 대표학생 우은아) ▲우리동네 경로당 활성화 프로젝트(팀명 영앤스마트, 지도교수 이수정, 대표학생 강현지)를 비롯해 관광, 교육, 보건,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동명대는 오는 6월말까지 리빙랩 신규 19개팀을 추가로 선발해, 재학생 총 40개팀 300여명을 대상으로 팀당 25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석 단장은 “올해에는 전체 학과별로 최소 1개 이상 리빙랩 활동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코로나안전수칙을 잘 지키면서, 지역경제활성화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U-리빙랩(생활실험실)은 공공-민간-시민 협력체계(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s)로, 교수와 학생이 직접 생활실험실을 운영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구성원간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TU-리빙랩은 지난해 24개 팀 시행, 올해 3년째를 맞은 동명대의 독특한 사회 참여형 차별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