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오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간 여름 관광객을 창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창원시 대표 관광지 가운데 유료관광지 1곳을 포함해 2곳 이상 방문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 또는 NFC태그를 스캔해 저장하면 자동 응모된다.
시가 지정한 대표 관광지는 △로봇랜드 △창원짚트랙 △진해해양공원 △용지호수 무빙보트 △돝섬해상유원지 △창원과학체험관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문신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등 유료관광지 9곳,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창원단감테마공원 △창원의 집 △상상길·창동예술촌 △진해드림파크 목재문화체험장 등 무료관광지 5곳이다.
시는 스탬프투어 응모자 중 500명을 추첨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2만원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4일 창원관광 홈페이지에서 한다. 스탬프투어 관련 문의는 창원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정순우 시 관광과장은 “사람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여행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