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은 강화길 소설가가 단편집을 발표했다.

23일 문학계에 의하면 올해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은 강화길 작가가 단편집 ‘화이트 호스’를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공개했다.

‘화이트 호스’는 강 작가가 ‘음복’을 통해 보여준 여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의 호러적인 장르성을 찾아내는 여정의 일부로 보여진다. 이 단편집에는 ‘음복飮福’ ‘가원佳園’ ‘손’ ‘서우’ ‘오물자의 출현’ ‘화이트 호스White Horse’ ‘카밀라’가 실려 있다.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은 단편 ‘음복’이 담겨 있으며, 표제작인 ‘화이트 호스’는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의 노래를 인용하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작가는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돼 등단했다.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 사람’ 등을 발표했으며,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 한겨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