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0.06.23 17:02:23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보육 지원하는 ‘L-캠프 부산 1기’ 출신인 ‘꽃팜’이 런칭 1년 만에 연 매출 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캠프 부산 1기 출신인 꽃팜은 화훼분야 기업 간 B2B 거래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런칭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1300여개 꽃집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전까지 직접 시장에서 꽃을 구매하는 과정은 꽃의 이름이나 가격정보 없이 직접 시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매 후 받는 영수증도 수기로 작성된 간이 영수증이라 보관이 쉽지 않은 점도 있다.
반면 꽃팜은 꽃 도매시장을 온라인에 담아 편리성을 더했다. 꽃 구매부터 배송, 정산까지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꽃팜은 냉장시설을 통해 관리하며 유통하고 있어 꽃의 수명과 품질을 높이고 있어 제품이 훼손될 우려가 낮아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얻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부산을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L-캠프 부산’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기 투자금과 사무공간, 경영 지원, 멘토링, 후속 투자 등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