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3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무증상 상태였다.

이 남성은 지난 29일 오후 1시50분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30일 오전 10시40분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화성시는 확진자 이송 후 자택 및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는 공항에서부터 선별진료소까지 해외입국자 전용 리무진을 이용해 이동하고, 자가격리 장소까지는 시 지원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접촉자와 이동동선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