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스마트치안 활동으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수색용 경찰드론을 도입해 1일, 지방청 본관 앞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수색용 경찰드론의 열화상카메라 및 30배 고성능 줌 등 주요장비에 대한 설명과 비행성능 및 드론기체 비상상황 시 이륙지점으로 자동 복귀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또한, 가상의 실종상황을 설정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고성능 줌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기법을 시연했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제9조에 따라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수색과 자살위험자 구조,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구조, 테러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을 위해 드론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남부청 실종아동 등 발생현황은 2만7,239명으로 전국 대비 23.1%로 가장 높아 많은 수색 인력이 투입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드론 운영을 통해 기존의 많은 수색 인력 투입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신속한 인명의 수색 및 구조를 통해 국민안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