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면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지난 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44번 확진자와 접촉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지인차로 격리장소까지 이동 후 지난 5일 오후 5시2분 동탄 승차형 선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이 날 오후 10시1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이송 후 자택 및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 진술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부터 자가격리장소까지 지인차로 이동하고 이후에는 자가격리 장소에서 계속 머물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