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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명 늘어나...‘해외 유입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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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0.07.17 13:46:44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이나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 증가해 1만36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이 39명, 지역발생이 21명이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더 많았다.

해외유입 중에서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등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 14명은 경기도와 서울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발생의 경우 서울 7명, 경기 5명이었다. 수도권이 12명으로 많았다. 이어 광주 5명, 제주 3명, 대전 1명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을 합하면, 수도권이 24명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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