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소설가의 ‘7년의 밤’ 10주년을 기념하는 리커버 에디션이 나왔다.
17일 문학계에 의하면 은행나무 출판사는 최근 정유정 소설가의 베스트셀러 장편 ‘7년의 밤’ 1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표지의 책을 예스24를 통해 공개했다. 이 에디션은 부드러운 마블링이 인상적인 오일 물감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몽환적인 매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정유정 소설가는 장편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내 심장을 쏴라’ ‘종의 기원’ ‘진이, 지니’ ‘28’ 등의 장편을 발표했다. 지독하게 자세하고 끈질긴 추리소설 스타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7년의 밤’은 그의 대표작으로, 한 마을에서 발생하는 살인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장동건, 류승룡, 송새벽, 고경표, 이레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