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가 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반도’는 지난 16일 기준 22만3762명을 보였다. 누적 57만8536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김민재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대규모 좀비 무리를 만나는 액션 영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개봉하는 기대작이지만, 순조로운 스코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살아있다’로 4510명을 모았다. 누적 182만7223명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유아인, 박신혜, 전배수, 이현욱, 오혜원 등이 출연하는 영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세의 사람들의 공격에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3위는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로 4000명을 모았다. 누적 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적어진 가운데, 예술성이 짙은 판타스틱 영화를 좋아하는 골수팬들이 모이면서 3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4위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3925명(누적 11만8013명), 5위는 ‘소년시절의 너’로 1497명(2만4940명), 6위는 ‘비바리움’으로 1278명(2405명), 7위는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로 979명(1299명), 8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으로 811명(38만2211명), 9위는 ‘원 데이’로 601명(22만221명), 10위는 ‘결백’으로 459명(86만115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