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대안으로 생태학습 교육 도구를 제작·배부해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16개교) 60학급을 대상으로 개인용 환경교육 교구를 보급한다.
보급은 학교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학급 또는 가정에서 교구를 활용해 공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리플렛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웹사이트로 이동해 웹사이트 ‘빙고 부채게임’ 코너에서 수원의 동·식물 종류와 특징 등을 알아보면서 생태 학습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보너스 퀴즈’ 코너에서는 수원청개구리·맹꽁이·칠보치마 등 수원의 8대 깃대종(한 지역의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동·식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등에 관해 학습도 가능하다.
한편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은 전문 강사가 버스를 타고 초등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이 가능하도록 특수제작된 버스 안팎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돌봄교실 참여 학생 등이 대상이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