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지난 22일 서울랜드 SL STUDIO에서 서울랜드 산하 SL STUDIO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엘스튜디오 이솔림 원장, 경복대 최찬호 실용음악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용음악과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음악콘텐츠 창작 활성화, 음악전문 인력양성을 통한 취업연계지원 및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은 에스엘스튜디오와의 첫 프로젝트로 ‘2020 소리소문콘서트’를 공동 기획해 지난 17일 서울랜드 베니스 야외무대에서 K-pop을 비롯한 팝, 라틴, 가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스엘스튜디오는 서울랜드가 설립한 글로벌 K팝 스타 발굴을 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로 40여명의 전문 강사로부터 보컬&랩, 연기, 댄스, 작곡&악기,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한 글로벌지향의 종합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이 현저하게 좁아진 시기에 야외공연은 공연예술의 또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 학과는 SL STUDIO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인 양성은 물론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최근 장안의 화제인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을 배출한 실용음악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42번가(페기소여 役) 김환희 배우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해 실용음악 지망생들과 음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