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오전 11시 새울본부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및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위한 2차 성금 1087만 28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8일 본부 부장급 이상 1차 성금모금액 3900만원을 전달한 후 잔여금액과 본부 차장급이하 직원의 참여 금액을 합산해 마련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주변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 등에 전달된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든 성금인 만큼 코로나19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주변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되길 바란다.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더 큰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1·2차에 걸쳐 모금한 성금을 저희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집중호우 피해가정 구호물품 긴급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생필품 지원사업,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 등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