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영화흥행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5일 32만9707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324만4447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최희서 등이 출연한다. 고아성, 박성웅이 주연한 영화 ‘오피스’를 연출했던 홍원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이 영화는 청부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고, 조력자 유이(박정민 분)를 만나 사건을 추격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분)는 복수를 위해 인남을 쫓는다.

2위는 ‘오케이 마담’으로 22만8076명(누적 57만2831명)을 보였다. ‘날 보러 와요’를 연출한 이철하 감독의 작품으로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한다.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엄정화 분)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박성웅 분)이 하와이 여행에 당첨돼 떠난 비행기에서 테러리스트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3위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3만4402명(168만9310명)을 모았다. 강력한 남북 문제 상황을 다뤘던 ‘강철비’의 후속작이다.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등이 나온다. 남북미 정상이 북한 지역에서 정상회담을 하다가 북한의 쿠데타 사건을 맞이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4위 ‘반도’ 1만5926명(376만4279명), 5위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 1만3155명(3만169명), 6위 ‘인셉션’ 8976명(597만4769명), 7위 ‘애니멀 크래커’ 8711명(11만2308명), 8위 ‘반교: 디텐션’ 4215명(1만511명), 9위 ‘알라딘’ 1579명(1272만589명), 10위 ‘워터 릴리스’ 1531명(669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