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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채희문 소설집 ‘바람도 때론 슬프다’로 결정...다른 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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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0.08.16 13:24:43

사진=서연바람 

채희문 소설가가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6일 문학계에 의하면, ‘소나기’로 유명한 황순원 소설가를 기리기 위한 소나기마을문학상에 채희문 소설가의 소설집 ‘바람도 때론 슬프다’로 결정됐다. 소나기마을문학상은 경기도 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박완서 소설가가 ‘그리움을 위하여’로 1회 상을 받았다. 이후 김원일 ‘손풍금’, 방현석 ‘존재의 형식’, 김영하 ‘보물섬’, 김훈 ‘언니의 폐경’, 구효서 ‘명두’, 김연수 ‘달로 간 코미디언’, 박민규 ‘근처’, 이승우 ‘칼’, 윤성희 ‘부메랑’, 김인숙 ‘빈집’, 하성란 ‘카레 온 더 보드’ 등이 이 상을 받았다.

황순원문학연구상에 강정구의 ‘황순원과 순수문학 다시 읽기’, 황순원신진문학상에 김채령의 장편 ‘천재들의 초상’, 황순원양평문인상에 백시종의 장편 ‘호 아저씨를 기다리며’가 뽑혔다.

황순원 소설가는 1915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1957년부터 1982년까지 경희대 문리대 교수로 일했다. 1982년부터 1992년까지 경희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다가, 2000년 운명을 달리 했다.

소나기마을은 그의 소설 ‘소나기’ 속에 ‘어른들의 말이, 내일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간다는 것이었다’는 문장에 의해 작품의 장소가 양평군일 것이라는 추정을 취지로 조성됐다. 실제 양평은 그가 오랫동안 재직했던 경희대와 거리적으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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