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 온라인 게임잼 2020’ 대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늘(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예비 게임개발자들의 게임 협업 프로젝트 ‘부산인디커넥트(BIC) 온라인 게임잼 2020’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인디게임 저변 확대 및 역량 있는 신인 발굴을 목표로 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특정 주제를 갖고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 대회는 전국 인디 게임개발자 등 100여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게임 제작 주제는 BIC의 머리글자로 ▲Bravery(용기) ▲Innovation(혁신) ▲Challenge(도전) 3가지를 키워드로 한 ‘도전할 용기와 자유로운 기회’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추세에 맞춰 올해 행사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에 팀 구성, 아이디어 발표, 게임 개발, 시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순서는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팀 구성과 게임 개발이 시작된다. 행사가 끝나는 23일에는 ‘온라인 게임 시연회’가 열리며 다음 날인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회도 별도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 투표를 통해 3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오는 10월 열릴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 전시 기회를 얻게 된다. 보다 자세한 대회 내용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게임사업부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